뉴욕증시 3대 지수가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(CPI)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.
뉴욕증시
다우지수는 0.54%(191.13포인트) 내린 3만5123.36에 거래를 마쳤다.
S&P500지수는 0.70%(31.67포인트) 하락한 4467.71에 거래를 마감.
나스닥지수는 1.17%(110.07포인트) 내린 1만3722.02에 마감.
기술(-1.51%)과 통신서비스(-1.24%) 업종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.
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자본이 중국의 첨단 반도체, 인공지능(AI) 등의 분야에 투자하는 것을 규제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.
AI 컴퓨팅을 주도하는 엔비디아가 4.72% 하락했으며, AMD도 2.44% 떨어졌다.
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0개 중소형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이후 은행업종에 대한 매도세도 이어졌다.
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0.8%, 웰스파고가 1.3% 떨어졌다.